김종국 로이더 의혹, "검사 받겠다" vs "사실 알지만…" [이슈&톡]
2021. 11.08(월) 16:56
가수 김종국
가수 김종국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김종국이 해명을 내놨음에도 불구, 그가 약물을 사용해 근육을 키웠다는 소위 '로의더'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해외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김종국의 약물 의혹을 제기했다.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세월이 흐를수록 몸 상태가 좋아진다는 이유로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했다. 45세인 김종국이 젊은 남성들의 몸 상태를 따라갈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이후 김종국은 그렉 듀셋의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종국은 6일 "필요하다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검사를 다 받아볼 작정이다. 일단 오늘 하나 완료했다. 혹시나 아주 공신력 있고 추천할 만한 검사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많이 추천해달라"는 글과 함께 검사를 받는 사진을 게재, 논란을 일하려 했다.

또한 김종국은 7일 또 한 번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종국은 "약물이라면 합법이라도 몸서리치는 내 입장에선 잘못이 맞다. 일반분들이 의사 처방을 받는 건 합법이고 괜찮지만 김종국이라는 사람이 그런 걸 하면 여기서는 큰 잘못"이라며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특수한 상황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건지는 검사 하면 다 나온다. 다른 연관된 모든 검사 순차적으로 다해 나갈 테니 그냥 재미있게 즐기시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들만 도핑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단체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같은 날인 7일 헬스 유투버 간고가 김종국의 해명에 의혹을 제기했다. 간고는 과거 몸을 키우기 위해 약물을 사용했다는 보디빌더들의 고백, 소위 '약투 운동'으로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간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누리꾼들의 김종국 약물 의혹에 대한 질문에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는 있으나 한국에서는 김종국이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솔직하게 대답을 못하겠다"라고 적어 논란에 새 불씨를 더했다.

난데없는 김종국 약물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김종국의 말을 신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김종국이 허리 디스크로 인해 군대 공익 판정을 받았고, 이후 허리 통증을 극복하기 위해 20여년 간 꾸준히 운동을 해온 사실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김종국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운동 루틴을 공개해 왔다. SBS '런닝맨'에도 10여년 간 출연하며 매주 자신의 모습을 노출해 왔고, 덕분에 전 국민이 김종국의 지금의 체형을 만들고 유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논란의 끝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대중의 이목이 쏠려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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