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네임' 세계 3위 등극, '오겜' 열풍 이을까 [이슈&톡] |
| 2021. 10.22(금) 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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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네임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마이 네임'이 넷플릭스 전 세계 톱10 TV프로그램(쇼)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콘텐츠 최초로 세계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감독 김진민)의 인기가 뜨겁다. 공개 첫날 전 세계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22일 기준 3위에 올라와 있는 것.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스토리 자체는 지금껏 개봉한 액션 누아르 장르의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마이 네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선혈이 낭자하는 조폭들의 리얼한 핏빛 액션과 각 캐릭터의 200% 빙의한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열연 덕분이다. 기존의 액션 누아르와 달리 여성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 점 또한 '마이 네임'이 차별화되는 부분 중 하나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의 엄청난 흥행이 '마이 네임'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붙였다. 그간 K-드라마는 문화 차이라는 벽 때문에 서양 시장 진출이 쉽지만은 않았다. 때문에 국가별 종합적인 성적으로 순위를 메기는 넷플릭스 톱10에도 오르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었다. 이때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K-드라마의 벽을 허물었다. '오징어 게임'의 높은 완성도가 외국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른 K-드라마에 관심을 갖게 했고, 순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 실제로 '마이 네임'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프랑스 등에서도 5위 내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며, tvN '갯마을 차차차' '슬기로운 의사생활' '빈센조' 등 다른 국내 드라마의 순위도 소폭 상승했다. 이처럼 '마이 네임'은 '오징어 게임'의 바통을 넘겨받아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뒤늦게 입소문을 타며 순위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태. 과연 한국 배우들의 누아르 액션을 담아낸 '마이 네임'이 넷플릭스 1위에까지 오르며 '오징어 게임'이 일으킨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또 '마이 네임'의 뒤를 이을 '지옥'은 어떤 성적을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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