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켓소년단’ 김상경X소년들의 청정 휴먼스포츠극 (첫방) [종합] |
| 2021. 05.31(월) 2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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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라켓소년단’이 세련된 청정휴먼극으로 출범했다. 스포츠, 땅끝마을 소년들의 성장기, 마을 사람들 간 휴머니즘 등이 노련하게 버무려졌다는 인상이다. 31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첫 방송 1회에서는 땅끝마을 윤현종(김상경), 라영자(오나라), 아이들 윤해강(탕준상), 방윤담(손상연), 나우찬(최현욱), 이용태(김강훈) 등을 둘러싼 배드민턴 성장극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도시에서 생활체육강사를 하며 근근이 버티는 중년 사나이 윤현종 캐릭터성이 부각됐다. 늘 빠듯한 월급으로 두 아이를 홀로 챙기며, 이 사람 저 사람 비위를 맞춰야 하는 그는 흔한 우리네 가장 그 자체였다. 윤현종에겐 야무지고 생활력 강하며 어른스러운 야구부 아들 윤해강이 있었다. 해강은 윤현종의 가장 든든한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이기도 햇다. 하지만 현종은 야구를 잘 하고 싶어 하는 해강의 전지훈련비도 내줄 수 없는 경제고를 겪고 있었다. 결국 도시에서 버틸 수 없게 된 그는 울며 겨자 먹기로 해강, 딸을 데리고 땅끝마을로 내려가게 됐다. 이곳 중학교 배드민턴부 코치 자리를 받게 된 터였다. 해남서중에 입성한 현종은 은근히 코믹한 현지 사람들과 학생들과 안면을 텄다. skncks을 비롯해 귀여운 해남서중 소년들은 인간미 넘치는 10대 그 자체였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레알 성장극을 담은 드라마로 출범했다. 드라마는 시작부터 귀여운 톤의 스포츠 휴머니즘극을 표방했다. 편안한 ‘국민 아저씨’를 연기하는 김상경은 땅끝마을 중학교 배드민턴부에 밀리듯이 부임해, 중구난방인 소년들을 키워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시골엔 사람이 없어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없었고 누구도 이들의 성장을 상상하지 못했다. 드라마는 해남의 고즈넉한 풍경으로 따스하면서도 산뜻한 휴먼극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편안하고 톡톡 튀는 귀여운 캐릭터들, 시골 사람들 간 온기, 개와 눈싸움까지 하는 사랑스러운 에피소드 등이 양념처럼 가미되며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위안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세련된 청정드라마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라켓소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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