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지→박시연·박중훈, 끊임 없는 연예계 음주운전 [이슈&톡] |
| 2021. 05.20(목)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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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파장이 일고 있다. 잊을 만하면 터지는 연예계 음주운전 사고에 대중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리지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리지는 18일 밤 1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로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리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 리지는 차에 혼자 탑승하고 있었으며 택시 운전사 또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리지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를 통해 즉각 사과문을 발표하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이라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리지의 음주운전 관련 인터뷰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그를 향한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리지가 지난 2019년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나를 제일 화나게 하는 일'로 음주운전을 꼽았던 것. 리지는 "음주를 한 뒤 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자를 볼 때다. 음주 차량을 보면 112에 바로 신고한다"며 음주운전자를 강도 높게 비판했던 바, 3년 만에 자신의 말을 정반대로 어긴 셈이 됐다. 2021년이 시작된 지 5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연예계에는 수차례의 음주운전 사고가 있었다. 지난 1월 배우 박시연은 오전 11시 30분 쯤 면허취소를 당할 수준으로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고, 서울 송파구에서 주행 중 신호 대기 중이던 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비판을 받았다.
3월에는 배우 박중훈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지인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 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약 100m 가량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도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넘었다. SBS 김윤상 아나운서도 3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서울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적었지만 시청자들의 비난이 들끓었고, 스포츠 뉴스 등에서 활약하던 김윤상 아나운서는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4월에는 래퍼 뉴챔프가 음주운전이 세 번째로 적발돼 교도소 수감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회에서 절대적으로 근절돼야 할 음주운전을 한 중죄인이다. 그럼에도 망각한 채 또 다시 음주운전을 했다. 용서 받을 가치가 없다"며 "교도소 안에서 깊게 반성하겠다"는 사과글을 남겼다. 이처럼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연예계 음주운전 사고. 상대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중범죄임에도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스타들에게 지탄이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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