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라이어' 홍석천 "'커밍아웃 전 게이 연기, 다시 출연해 영광" |
| 2021. 03.10(수)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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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스페셜라이어, 홍석천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홍석천이 '스페셜 라이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10일 오후 연극 '스페셜 라이어' 장면 시연 및 간담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정태우 정겨운 테이 서현철 김민교 김인권 오세미 신소율 배우희 나르샤 이주연 박정화 이한위 김원식 이도국 홍석천 조찬영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및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라이어'는 레이 쿠니의 희곡 '런 포 유어 와이프(Run for Your Wife)'를 번역 및 각색한 작품이다. 20년 간 사랑 받은 '라이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파파프로덕션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인공 존 스미스가 두 아내를 사이에 두고 두집 살림을 벌이며 일어나는 촌극을 그린다. 바비 플랭클린 역을 맡은 홍석천은 "20여년 전 '라이어' 전신이 된 작품에서 선배들과 함께 연기했던 기억이 있는데, 나이 51살에 같은 역할을 맡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홍석천은 "바비 플랭클린이 성소수자 역인데, 이 역할 처음 받았을 때는 커밍아웃 전이었다. 출연을 할지 말지 고민 많이 했다. 너무 자연스럽게 하면 의심 받을까봐"라며 "안 할까 하다가 출연 했는데 이게 '남자 셋 여자 셋' 출연까지 이어졌다"며 '라이어'를 향한 감사를 드러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한 뒤에는 더욱 이 극을 못하게 됐다. 잘못하면 욕을 먹거나 사람들에게 선입견을 줄까봐"라며 "혹시라도 성소수자가 관객으로 와서 보면 오해를 살까봐 조심했는데 '라이어' 자체가 밝고 재밌고 웃음을 주는 연극이라 웃음 포인트에 방점을 두면 어떨까 싶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스페셜 라이어'는 4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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