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의 N번째 여정, JTBC 시청률 돌파구 될까 [종합]
2021. 02.17(수) 13:59
시지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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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JTBC 수목극 시청률의 돌파구가 될 '시지프스'가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제작발표회가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진혁 감독을 비롯해 조승우, 박신혜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 등 최고의 연출로 흥행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진혁 감독과 이제인, 전찬호 부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조승우X박신혜, 환상 캐스팅 비화

진혁 감독은 기획 단계부터 조승우와 박신혜를 염두해 둔 채 작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배수의 진을 치고 캐스팅에 임했다. 스토리가 산발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캐릭터의 플레이가 중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캐릭터로서 시선을 끌고 갈 수 있는 배우가 대한민국에 드물다. 처음부터 조승우와 박신혜를 선택했다. 제작진들과 이야기할 때도 안 되면 포기하자고 했다. 두 사람이 캐스팅이 되지 않으면 다른 드라마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승우는 "전혀 몰랐다. 캐릭터가 1988년 생이더라. 이건 나를 염두한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키도 183cm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신혜 역시 "감독님이 그렇게 생각한 줄 몰랐다. 진혁 감독님과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 조승우와 박신혜의 완벽한 케미스트리

조승우와 박신혜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혜는 "조승우와의 호흡은 100점이었다. 촬영하다 보면 부담스러운 장면이 있다. 갑자기 벅찰 때마다 선배가 항상 계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간들이 늘 많았다. 선배가 없으면 기다리게 되더라. 촬영을 따로 할 때 느낌이 다르더라. 선배를 정말 의지를 많이 하면서 촬영을 했던 것 같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승우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100점을 더 주고 싶다. 나는 5개월 촬영을 했지만, 박신혜는 7개월을 찍었다. 뒤늦게 합류하는 바람에 박신혜가 가이드를 다했다. 현장에서 감독을 제외하고 대장은 박신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혜는 모두를 아우르더라. 자신이 멍들고 다쳐도 다 챙기더라. 그런 모습은 배우 이전에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지더라. 같이 연기를 해도 세심하게 맞춰갈 부분도 없었다.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잘 맞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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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 메이커' 진혁 감독의 배려

조승우와 박신혜는 진혁 감독의 배려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정말 즐거웠다. 명쾌하시더라. 재밌게 잘 찍었다. 감독이 연기자들에 대한 배려가 엄청 많았다. 현장에서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모두 수용해주시더라"라고 극찬했다.

조승우는 "연기적인 부분에 자율성을 부여했다. 그래서 굉장히 자유롭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늘 궁금한 감독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궁금증이 많은 감독이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같이 작품 하게 돼 기뻤다. 조승우 선배 말씀처럼 새로운 걸 하고 싶어 할 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함께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승우는 '시지프스' 관전 포인트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 각자 인생에 있어 선택에서 오는 결과물이다. 이런 부문을 눈여겨보시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시지프스'는 조승우, 박신혜의 완벽한 캐스팅과 탄탄한 구성의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JTBC는 '시지프스'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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