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빈, 만능 엔터테이너 향한 힘찬 발걸음 [한복인터뷰]
2021. 02.10(수) 16:28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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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이유빈이 스포츠 아나운서 꼬리표를 떼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그는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강한 의욕을 내비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2019년 MBC스포츠 플러스에 입사해 야구 현장 리포터로 데뷔한 이유빈은 차츰 활동 반경을 넓혀 '미리 보는 MLB TOP 10 별별별 랭킹',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등 다수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 스포츠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유빈은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의 꿈을 키웠다. 그는 "중학생 시절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를 꿈꾸게 된 건 3~4년 전이다. 원래부터 야구를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현장에서의 짜릿한 생동감이다. 선수들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함께 한다는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유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NC 다이노스의 모창민과 롯데 자이언츠의 나종덕을 꼽았다. 그는 "모창민 선수는 내 첫 인터뷰이였다. 많은 준비를 했지만, 엉성했다. 근데 답변을 워낙 잘해주시더라. 이 일을 계기로 책임감 갖고 선수 공부를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종덕 선수 경우 인터뷰 당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인터뷰 도중 속마음을 털어놓더라. 나종덕 선수가 하고 싶은 말을 저로 인해 팬들에게 한 거다. 감동적인 분위기가 연출돼 팬들도 글썽거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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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빈은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대표님이 정말 잘해주신다. 혼자 해왔던 고민들을 함께 나누다 보니 가족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방송은 항상 불안하고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제가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시는지 중요할 것 같다. 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장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빈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연애의 참견'과 '애로부부'에 나가고 싶다. 어렸을 때부터 연애 상담 전문가다. 친구들에게 많은 조언을 했다. 공감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좋다.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에 제가 나온다면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하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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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나본 이유빈은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었다. 그의 당당함은 또 하나의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유빈은 "어느 방송에 투입돼도 잘 어울리고 싶다. 다만 본연의 매력을 잃고 싶진 않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재다능한 방송인이 되고 싶다. 스포츠 현장에서는 정해진 틀이 있기 때문에 저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라며 "새 출발하는 만큼 좋은 방송에서 저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유빈은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팬들도 스포츠 현장에서 있었던 모습이 익숙할 것 같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까 기대 부탁드린다. 모두에게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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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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