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심진화 "'왜 임신 안 해' 훈수, 힘들다"
2020. 11.23(월) 09:49
1호가 될 순 없어
1호가 될 순 없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가 2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대를 형성했다.

22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6회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반려견에게 자신을 "아빠"라고 말하는 SNS에 올린 김원효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나는 엄마라는 단어가 있는 영상은 안 올린다. 우리는 괜찮은데 구설수가 생기는 것이 싫다"며 그간 아이가 생기지 않음으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심진화는 "결혼 8년 차까지는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날 세워 놓고 '왜 임신 안 하냐'고 뭐라고 하셨다. 10년 정도 되니 사람들이 오히려 말은 안 하지만 궁금한 눈치가 느껴진다"며 "정말 행복한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느껴지는 시선이 있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그런 시선 굳이 신경쓰지 않는다"며 아내를 위로했고, "임신 시도를 결국 중단한 뒤 둘이 함께 잘 살자는 마음으로 세계일주 여행도 계획해보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최근 키우게 된 반려견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동시에 '반려견이 이렇게 예쁜데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됐다고. 심진화는 지난 9년 동안 아이를 가지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반성했다. 김원효는 "최근 사주를 봤는데 내년에 딱 아이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내년까지 임신 노력을 해보자고 격려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1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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