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어보살' PD "이수근·서장훈 인생 내공 단단…투렛증후군 사연자 가장 기억 남아" [직격인터뷰] |
| 2020. 11.03(화) 1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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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어보살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물어보살'을 연출한 심소희 PD가 MC 이수근, 서장훈의 케미스트리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자까지 밝혔다. 심소희 PD는 3일 티브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2월 파일럿으로 출발한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합심해 일반인들의 고민거리를 신통방통하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냉철한 판단력을 토대로 돌직구를 날리는 서장훈과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이수근의 팀워크로 정규편성까지 받으며, 지금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 심소희 PD는 신개념 고민 상담쇼 '물어보살' 연출 배경에 대해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조언들이나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조언 말고, 정말 진솔하게 조언해줄 수 있는 고민 상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어보살'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연들을 만날 수 있다. 그 고민들을 통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심소희 PD는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서장훈, 이수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두 분이 워낙 예능감과 순발력이 뛰어난 분들이다. 그동안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과 노력들이 축적돼서 인생 내공도 단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눈치와 촉도 뛰어나다. 진심이 아니면 시청자분들도 공감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깊어서 사연자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조언해주다 보니, 시청자분들이 진솔하게 느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물어보살'에는 그동안 수많은 의뢰인들이 다녀간 가운데, 심소희 PD는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건희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건희 씨는 투렛증후군을 과장해 콘텐츠를 만든 '아임 투렛' 사건 때문에 의심을 받는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소희 PD는 "방송 출연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으셨을 거다. 근데 용기를 내서 출연해주셨다. 무엇보다 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현재도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심소희 PD는 앞으로의 고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사실 우리 프로그램은 거리에 계신 많은 일반인 분들을 대상으로 즉흥적인 고민을 접수받아 상담하는 콘셉트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포맷을 사전예약제로 변경하게 돼 아쉽다. 하루빨리 예전처럼 거리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서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같이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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