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생일 하루 앞두고 사망→경찰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종합]
2020. 11.02(월) 16:37
박지선
박지선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박지선이 생일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방송계에 따르면 박지선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박지선 씨 사건과 관련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 부친이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지선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고, 박지선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지선과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중 및 연예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현재 박지선을 향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개그콘서트'의 '삼인삼색', '조선왕조 부록', '봉숭아 학당' 등 다수 코너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데뷔 해 신인상을 시작으로, 2008년 우수상, 2010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여자 코미디언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소속사 없이 각종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언론시사회 등의 MC로 맹활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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