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태원 식당 폐업 "다시 돌아오겠다" [TD#]
2020. 08.29(토) 17:25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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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운영 중인 모든 식당을 정리한다.

홍석천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태원에서만 18년을 식당 하면서 보냈다. 참 긴 시간이었다. 30~40대 시간을 오로지 이곳에서만 보냈는데, 이제는 좀 쉴 때가 된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커밍아웃하고 방송에서 쫓겨났을 때 나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준 건 이태원이었다. 하지만 일요일 이태원에 남아있는 마지막 가게 마이첼시가 문을 닫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위기란 위기를 다 이겨냈는데, 코로나19 앞에서는 나 역시 버티기 힘들더라. 정말 아쉽고 속상하다. 참 여러 가지로 박자가 안 맞았다.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었을 때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방송 없을 때 맛집투어도 하고 유튜브도 할 예정이다. 한의원도 가고, 골프도 배울 거다"라며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태원을 정말 사랑하는 만큼 돌아올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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