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위엄, 'UCL 우승' 뮌헨 '다이너마이트'로 자축 [이슈&톡]
2020. 08.24(월) 11:53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바이에른 뮌헨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바이에른 뮌헨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스포츠계에서도 주목해 화제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발표한 8월 22일 자 차트에 따르면,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 톱 5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발매 즉시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글로벌 톱 5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정상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한 것.

그 가운데 사상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들의 축제 분위기 속, 방탄소년단을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1대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7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빅이어(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림과 동시, 트레블(리그·FA컵·UCL 동시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뮌헨은 경기 후 SNS에 주장이자 수문장 노이어가 빅이어를 번쩍 들어 올리는 단체 사진, 트레블을 상징하는 별 3개와 함께 '다이너마이트'의 가사 중 도입부에 나오는 'Cause I, I, I'm in the stars tonight. So watch me bring the fire and set the night alight' 구절을 함께 게재했다.

'오늘 밤 나는 별 속에 있어. 내가 불을 지펴 이 밤을 밝히는 것을 지켜봐'라는 뜻의 해당 구절로 자신들의 우승을 빗대어 표한 것. 이는 세계적인 축구클럽이 가장 위상 있는 대회 우승을 방탄소년단의 가사로 자축, 방탄소년단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유럽 축구 챔피언이 감격의 순간을 방탄소년단의 신곡으로 자축하자 이 또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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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국가 및 지역별 '톱 50' 차트 가운데 미국에서 3위를 차지해 21일 자 차트에서 달성한 자체 최고 순위를 유지했으며,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첫날 전 세계적으로 777만 8950회 스트리밍 돼 올해 스포티파이 발매 첫날 글로벌 스트리밍 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뮤직비디오는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을 넘겨 역대 최고 유튜브 프리미어 시청 기록을 달성했고, 24시간 만에 1억110만뷰를 기록하며 유튜브로부터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공인받았다.

밝고 신나는 디스코 팝(Disco Pop) 장르의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그야말로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적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바이에른 뮌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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