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인, 골프장 갑질 논란 반박 "캐디 행동 비매너 지적했을 뿐" [종합]
2020. 07.23(목) 16:59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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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수인이 골프장 캐디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박수인은 갑질의혹 관련 억울함을 호소하며 골프장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

23일 한 매체는 지난 달 한 골프장을 방문한 배우 박모씨가 자신의 SNS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캐디와 해당 골프장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모씨는 라운딩을 마친 뒤 골프장에 전화를 걸어 캐디 비용을 환불해 달라고 했다. 그러나 해당 골프장 측이 환불해 주지 않자 골프장 홈페이지에 이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캐디는 "운동을 하러 오는 어느 고객한테도 그렇지만 척 봐도 배우로 보이는 사람에게 막 대하거나 막말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캐디는 박모씨가 코스마다 일행과 사진을 찍어 진행이 더뎌지자 신속한 진행을 요구했고, 이에 박모씨의 질타가 이어졌다고 호소했다.

보도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갑질 의혹의 당사자로 배우 박수인이 지목됐다. 논란이 계속되자 박수인은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갑질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박수인은 "당시 캐디의 행동이 비매너적이었다. 그래서 고객으로서 잘못된 부분을 말했는데 그게 갑질이냐”고 갑질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박수인은 "경기 진행을 돕던 캐디가 면전에서 '느려터졌네'라고 말해 감정이 상했다"며 "'퍼터 할 때 줄 맞추고 발 꼼짝하지 말라' '점수도 잘 계산하지 못하냐' '느려터졌다'는 말도 하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골프장에서 사과를 받기 위해 연락했는데, 캐디 연결도 안 해줬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같이 간 지인들도 아는 부분이다. SNS와 후기 게시판에 영수증과 내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수인은 "만약 오해될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 그러나 제가 갑질을 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은 정정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수인의 해명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박수인의 태도가 갑질이 맞다며 그를 비난하고 나서기도 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박수인을 향한 '마녀사냥'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인은 지난 2002년 영화 '몽정기'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박수인은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영화 '귀접' '아직 사랑하고 있습니까? 등에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박수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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