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문채원 재회 '악의꽃', 멜로·서스펜스 다 잡을까 [종합]
2020. 07.22(수) 15:18
tvN 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tvN 악의 꽃, 문채원 이준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준기와 문채원이 다시 만났다. '악의 꽃'을 통해 멜로부터 서스펜스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2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규, 김철규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악의 꽃'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는 상황 아래 두 부부의 행복 아래 웅크리고 있던 비밀과 거짓말, 진실을 파헤쳐 간다.

'악의 꽃'은 신예 작가 유정희의 작품으로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PD는 "미스터리와 멜로가 팽팽히 맞서면서도 묘하게 어우러지는 장르"라며 "참신하고 역동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작품이다"라는 말로 기대를 더했다.

2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 이준기는 "설렘이 크고 부담감도 있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퍼즐 같은 이 야기를 어떻게 맞춰 나가고 완성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퍼즐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기는 "한 가장의 모습도 보여주고, 부부의 멜로도 보여줘야 하고, 잔혹한 과거를 지나 어떻게 해서라도 진실을 감추려 하는 인간의 집요하고 고통스러운 시간도 보여줘야 하더라. 내가 그것들을 다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역 문채원의 응원, 김철규 PD의 설득 덕에 작품을 선택했다며 "배우로서 한 번 쯤은 도전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는 기대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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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와 3년 전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문채원은 이번 '악의 꽃'에서 부부 케미를 발산하게 됐다. 문채원은 "몇 년 만에 마음에 드는 드라마를 만났다"며 "같이 작업하고 싶은 감독님을 만났고, 이준기와 다시 만나게 돼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장르물과 멜로의 조합이 자연스럽고 조화로워서 선택하게 됐다"며 '악의 꽃'을 향한 기대도 털어놨다. 문채원은 "예전 장르물은 스스로 잘못 선택했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런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악의 꽃'은 29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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