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前 모모랜드 연우, 권민아 바통 잇는 내부 폭로전 예고 “참았지만 무소용” [종합] |
| 2020. 07.04(토) 1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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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랜드 연우 권민아 AOA 탈퇴 멤버 인스타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AOA 전 멤버 권민아 내부 폭로전이 지민 등을 향한 비난여론을 키운 가운데, 모모랜드 출신 연우 역시 동일한 계열의 폭로전에 합류한 모양새다. 이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연우의 당시 모모랜드 탈퇴 과정, 루머 전말을 향한 세간의 관심도 폭주하고 있다. 연우는 지난 2016년 모모랜드(현 멤버,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로 데뷔 후 센터를 차지하며 ‘인형 미모’로 주목 받았다. '뿜뿜' 등 에너지 넘치는 히트곡을 다수 배출한 모모랜드에서 남다른 청순미로 두터운 남성 팬층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연우는 지난 해 여름부터 팀 스케줄에서 제외됐고 탈퇴설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체력 관리 차원이라며 이를 부인했으나, 같은 해 11월 그는 결국 모모랜드에서 공식 탈퇴했다. 이에 관련해 다양한 '설'이 오갔다. 모모랜드 내 센터였던 연우 '왕따설' 등이 고개를 내밀었으나 소속사 측도 연우도 어떤 해명이나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이는 유야무야됐다. 이후 연우는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배우 변신을 시도하며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런 연우는 4일 새벽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근황을 전하면서 모모랜드 탈퇴 비화를 암시했다. 이는 지난 3일 AOA 전 멤버 권민아 폭로전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권민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OA 탈퇴 사유는 자신의 뜻이 아닌, 특정 멤버 지민 등의 괴롭힘 탓이었다는 사실을 암시하며 논란을 불렀다. 특히 권민아는 그때 당시 충격으로 인해 손목을 자해했다며, 마음의 병을 얻은 인증 사진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연우는 해당 글에서 “요 며칠 마음이 복잡해져서 늦은 시간에 찾아왔다”고 썼는데, 이는 권민아 사태 직후의 심경 변화로 풀이된다. 그는 “여러분.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그런 담대함이 없어요. 그럴 의지도 없어요”라고 썼다. 이어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없었어요. 전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어요”라며 모모랜드 탈퇴 이유를 암시했다. 이는 자신의 뜻이 아닌, 타의 탓이었다는 해명이다. 연우의 이와 같은 고백에 모모랜드 팬들, 연우 팬들 역시 갑론을박을 벌이며 연우를 우려하고 있다. 연우 역시 회사 측이나 타의에 의해 탈퇴한 것이 아니냐는 추정이 지배적이다. 혹자는 걸 그룹, 보이 그룹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내분설, 즉 ‘모모랜드 멤버들 간 갈등설’에 큰 무게를 싣고 있다. 이하 모모랜드 출신 연우 심경글 전문 다들 자려나요? 요 며칠 마음이 복잡해져서 이 늦은 시간에 찾아왔어요. 좀 진지한 이야기지만 늘 그렇듯 큰 알맹이는 없어요. 인스타라이브를 키면 항상 곤란한 내용의 채팅이 올라오곤 해요. 답하지 않으면 그거대로 분노하는 분들도 있어요. 여러분.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저는 그런 대담함이 없어요. 그럴 의지도 없었어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참았고 견뎠고 버텼지만 소용 없었어요. 전 다른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어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 받고 비난 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세요? 이제 그만하세요. 제가 하나하나 설명할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왜 아직도 그 누군가들은 제 입에서 나오지 않은 말과 제 머리에 있지 않던 생각과 제가 행하지 않은 행동에 매달리는 걸까요. 그리고 제게 어떤 변화가 있었고 얼마나 힘들었건 전 거기에 매달리기 싫어요. 더이상 눈물 흘리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제가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미래를 그리고 행복하고 싶어요. 힘든거 충분히 했잖아요. 제가 지금 새로운 일을 하는 거는요. 제겐 이 이상의 선택권이 없어요. 이렇게 해야 내 꿈의 연장선을 쭈욱 이어갈 수 있고 이렇게라도 해야 살 것 같고 이렇게라도 해야 여러분을 계속 볼 수 있어요. 다 포기해버리면 어떻게 해요 정말. 물론 여기엔 저를 사랑해주고 믿어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야기할 곳이 여기밖에 없었어요. 너무 오픈된 공간에서 이야기하는 건 모두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느껴서 여길 찾았어요. 미안해요. 전 설령 저를 미워하더라도 여러분 사랑해요. 그냥. 솔직히 이런 저의 말이 부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 잘해보려고 노력하는 거거든요. 그것만 알아주면 너무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늦은 시간에 미안해요. 잘자요.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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