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X신유, '나쁜남자' 환상 듀엣 성사 [TV온에어]
2020. 07.03(금) 06:20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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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임영웅과 신유가 환상 듀엣 무대를 펼쳤다.

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7과 현역 7인이 총 3라운드로 구성된 노래방 대결에 돌입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승부가 두 번 남았다. 누가 호명이 돼도 결승전일 것 같다"라며 여섯 번째 맞대결 멤버로 신유와 임영웅을 호명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빅매치다" "정말 재밌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대 앞으로 온 임영웅은 신유와 관련된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많은 분들에게 얼굴을 알렸던 '전국 노래자랑'에서 신유 형 노래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불렀다. 그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라며 "그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꿔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를 하면서도 신유 형의 목소리와 분위기를 바탕으로 연습했다. 롤모델로 삼고 열심히 노력했다. 여기저기서 형 노래를 정말 많이 불렀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신유는 뿌듯해했다.

그 순간 임영웅은 "이제는 신유 형이 내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불렀다. 이에 당황한 신유는 "임영웅은 핫한 스타다. 하지만 좀 더 보고 배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맞불을 놨다.

선공은 임영웅이 펼쳤다. 그는 "노래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정말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다들 노래하는 사람 아니냐"라며 '노래는 나의 인생'을 선곡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임영웅의 최종 점수는 97점이 나왔다.

이어 무대에 오른 신유는 "생각보다 점수가 덜 나온 것 같다. 99점의 무대다. 100점은 내가 하겠다"라며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열창했다. 하지만 94점을 기록했고, 임영웅의 승리로 시대를 초월한 명승부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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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무대를 본 김성주는 "마지막 승부 들어가기 전에 임영웅과 신유에게 즉석에서 드리는 질문이다. 두 분이 듀엣으로 점수와 상관없이 불러줄 수 있냐. 노래를 선곡하면 된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영웅과 신유는 '나쁜남자'를 선곡했다. 임영웅은 선곡 이유에 대해 "데뷔 전에 이 곡을 정말 많이 불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보는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하모니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신유의 묵직한 탁성에 이어 울림 가득한 임영웅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현장은 순식간에 전율이 일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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