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훼손 檢 송치' 박경 향한 응원 물결↑ "지지합니다" [이슈&톡]
2020. 06.18(목) 14:44
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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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박경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특정 가수들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가수 박경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과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그 가운데 박경의 송치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누리꾼들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17일 SNS에는 "#음원사재기_아웃"이라는 해시태그가 1위에 올랐는데, 대부분 "#박경_지지합니다"라는 해시태크가 함께 사용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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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박경이 지난 3월 발표한 곡 '새로고침'을 스트리밍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누리꾼들은 '새로고침' 스트리밍을 인증하며 "용기있는 사람에게는 지지가 필요하다"며 박경에 대한 응원을 쏟아냈다.

앞서 누리꾼들은 지난 11월 박경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시기에도 이 같은 방식으로 박경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였던 바.

당시 누리꾼들은 박경을 '열사'라고 칭하며, 그가 3년 전 발매한 음원 '자격지심'을 스트리밍 했다. 이에 '자격지심'은 음원 차트 10위권 내에 오르기도.

박경을 향한 누리꾼들의 지지는 가요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음원 사재기 논란이 명명백백 밝혀지길 바라며, 또 그 뿌리가 완전히 뽑히길 바라는 모습으로 비친다.

한편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박경의 검찰 송치와 관련 "향후 검찰의 조사 절차에 따라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과연 검찰이 박경에 대해 어떤 처분을 내릴지 시선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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