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블락비 멤버 박경이 4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박경은 9일 신곡 '알라릴라릴랄루(feat.유리 of 쿨(cool))'의 음원 일부를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며 오는 12일 컴백을 예고했다.

신곡은 쿨의 노래를 연상케 하는 시원한 멜로디와 유리의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았으며, 신곡 소식을 들은 멤버 태일은 "제목 킹받네"라며 찐친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박경이 솔로곡을 내는 건 2020년 3월 다치비 강민경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새로고침' 이후 처음. 당시 박경은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논란이 일자 박경은 "당시 저로 인해 상처를 받은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절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논란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박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