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방 OK vs 절대 안 된다"…신혼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은?(아침마당) [종합] |
| 2020. 05.29(금) 09:30 |
| ||||
![]() |
| 아침마당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침마당'에서 출연진들이 신혼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출연진들이 신혼과 황혼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먼저 패널들은 '신혼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각방을 해야 하나, 말아야 되나'에 대해 말했다. 이에 대해 여에스더는 "3-4년부터 갱년기가 시작됐는데, 그때부터 남편이 꼴 보기 싫어졌다. 예전엔 괜찮던 행동도 짜증 나기 시작했다. 특히 잠잘 때 전립선 문제로 움직이니까 서로 불면증이 생겼다. 그래서 처음엔 침대 사이즈를 바꿨다. 그래도 해결이 안 돼서 결국 침대를 나누게 됐는데, 지금은 방까지 나눠 생활하고 있다. 오히려 지금은 훨씬 사이가 좋아지고 설렌다. 계속 부부끼리 부딪힌다면 각방을 써서 감정을 해소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남편 홍혜걸 역시 "처음엔 속상했는데, 몇 년 하다 보니 할만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정영숙은 "너무 일찍 각방을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반박했다. 정영숙은 "난 나이가 들다 보니 자연히 각방을 쓰게 됐지만, 그전에는 각방을 안 쓰려고 노력했다. 오랜 시간 따로 살다 보니 서로를 맞추는 건 당연히 어렵지만, 그래도 자고 나면 모든 게 화합이 되니까 부부들이 더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남능미 역시 "각방을 쓰면 버릇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패널들은 신혼을 오래 유지하는 두 번째 비결이 '남편을 큰아들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주제에 대해 남능미는 "여자는 남편을 큰아들처럼 생각해야 한다. 여자들은 다른 가정의 울타리 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젊었을 때 잔소리가 많기 마련이다. 그런데 남자들은 철이 좀 늦게 든다. 남자들이 젊을 때는 밖으로 나가려 하는 반면에, 여자는 안에 들어오려고 하니 서로 싸우는 거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한 틀안에 들어오게 된다. 그럼 그때부터 여자의 모성애 본능이 다시 살아난다. 남편이 무엇을 해도 칭찬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능미는 "아내가 남편을 칭찬해 주면 제일 좋아한다"라며 "큰아들이다 생각하고 다독여주고 칭찬하다 보면 진짜 엄마가 된 기분을 느낄 때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영숙은 "오래 살다 보면 남자들이 당당한 모습도 줄고, 외모도 변하기 마련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 왠지 측은한 감정이 든다. 그런 기분이 아들을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