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생활 논란→이태원 클럽 출입?' 조권, 연일 악플러와 설전 [이슈&톡] |
| 2020. 05.12(화) 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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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권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조권이 악플러와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조권은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촬영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문바다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지난 주 클럽 간 거 해명해달라"는 댓글을 달면서 불거졌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과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모 클럽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더욱이 용인 66번째 확진자가 가지 않은 클럽에서도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클럽 방문자 중 수천 명이 연락이 닿지 않은 상황. 특히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의해야 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터라 국민적인 우려와 공분을 샀다. 그 가운데 조권이 마치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듯한 누리꾼의 근거 없는 글이 게재된 것. 이에 대해 조권은 직접 해당 글에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조권은 "미안한데 안 갔다"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다. 인스타그램 캡처, 추적, 사이버 수사대로 넘긴다. 보자보자하니 내가 보자기로 보이냐. 내가 우습냐"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조권은 "요근래 자주 받아주니 별의별 해명을 다 해달라냐. 답글 달아주니 좋으냐"라며 "집에서 '부부의 세계'를 봤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최근에도 악플러와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조권은 지난 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 문제아들'에 출연해 "9살 어린 선임에게 극존칭을 쓴 뒤 현타가 왔고, 이후 본부대장에게 새로운 인사법을 건의했다" "반신욕하는 것이 습관인데 군대에선 그걸 못해 뜨거운 물로 샤워했다" "군대 내에선 다들 팩을 했다" 등 자신의 군 생활에 대해 언급했지만, 일각에서는 조권이 제대로 군 생활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조권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선후임, 동기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자신이 9살 어린 선임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중 올라오는 글만 믿고 판단하는 글만 믿고 판단하는 건 옮지 않다"며 조권이 훌륭하게 군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조권 또한 장문의 글로 반박했다. 그는 "일찍 갔든 늦게 갔든 건강히 당당히 무사히 전역했고, 11사단 화랑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간부님들, 선, 후임 동기들과 둘도 없는 추억을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누가누가 더 힘들고 고생했냐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국인으로서 각 맡은 보직을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게 군악대이든 보병이든 운전병이든 취사병이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연예인 출신 병사로서 군 뮤지컬을 하든, 국가를 위해서 고생 안 하고 소위 말하는 꿀 빠는 군인은 군대를 다녀온 제가 감히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 '난 이만큼 했는데 너는 꿀 빠냐'라는 말은 단순히 아니꼽게 생각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을 옹호해 준 선후임,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권은 "군 생활 참 잘한 것 같다. 군 생활을 함께한 선임, 동기들이 올린 글을 보고 감동받아 글을 안 올릴 수가 없었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에 입대했음에도 불구, 하얀 피부를 유지한 것을 지적하는 반응에 대해서는 "잘 안 탄 저의 피부에 훈련한 거 맞냐고 몇 번을 질문받았는데, 원래 남들에 비해 하얗고, 안 타고, 피부가 익는 타입이다"고 해명했다.
이후 조권은 8일에도 악플러들을 향해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함부로 이야기하는 건 참을 수 있지만, 이렇다 저렇다 이래라저래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어 "악플러에게 직접 얼굴 보고 '아 당신은 실제로 보니 악플 쓰게 생겼네'라고 말하면 좋은가. 다들 좋아하는 게 있고 싫어하는 게 있다. 좋으면 보고 들으면 되는 거고 싫으면 안 보고 귀 닫으면 된다. 각자 고유의 색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 존중해 주는 그런 세계가 되길 2020년인 오늘도 바란다"고 일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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