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달려 왕관 쓴 트와이스, 다큐 통해 성장일기 그린다 [종합]
2020. 04.28(화) 14:46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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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글로벌 K팝 그룹으로 성장한 트와이스가 지난 5년을 다큐멘터리 통해 되돌아본다.

트와이스의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TWICE: Seize the Light)' 공개 기념 온라인 간담회가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됐다.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에 단독 출연한 리얼 다큐멘터리로, 전 세계 81개 지역에 오픈된다. 아홉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치열한 성장 일기, 새로운 무대를 향한 도전, 솔직한 마음까지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정연은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에 대해 "사실 좋은 모습들만 보여드리고 싶었기에 그동안 잘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도 많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조금은 힘들었던 무대 뒤편의 이야기도 담았다.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연습생 자료까지 담았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년간 성취한 것들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전환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지효는 "지금까지 트와이스가 해왔던 길을 뒤돌아봤을 때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데뷔 초에는 단독 콘서트 한 번이라도 해보는 게 되게 큰 소원인데 하나씩 이뤄가며 어느새 월드투어까지 성공해냈다는 게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월드투어와 더불어 이렇게 유튜브 다큐멘터리까지 제작하게 돼 우리에게 굉장히 전환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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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는 것은 K팝이 그만큼 글로벌한 장르가 됐다는 반증이다. 이 성과에 대해 채영은 "우선은 K팝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K팝이 글로벌한 장르로 나아가기까지 저희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와이스만의 에너지와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더 다가가려 했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앞으로 K팝은 더 다양하게 성장할 테고, 그 성장의 중심 중 하나가 트와이스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망했다. 그 가운데 앞으로 어떤 할리우드 뮤지션과의 협업을 하고 싶으냐라는 물음에는 "기회가 온다면 저스틴비버(Justin Bieber)와 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한 쯔위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차트 등 보이는 결과 말고 스스로 마음에 품은 다른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더 많은 분들에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무대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한 트와이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투어에서 안무도 새롭게 바꾸고, 곡도 편곡하는 등 다양하게 준비하고자 노력했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성장한 트와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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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스스로 느끼는 지난 5년의 시간 중 가장 빛나고 행복한 순간과 가장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은 언제일까. 나연은 가장 빛나거나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이번 다큐멘터리에 투어 내용이 담기기도 했는데 미리 유튜브 방송을 보며 다시 한번 느꼈다.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면서 팬들과 직접 마주하고 공연으로 교감할 때 가장 에너지가 제일 크게 나오는 것 같다. 팬들과 함께할 때, 우리가 가장 빛나고 행복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반면 어둡고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서는 "데뷔 전 시절"이라고 답했다. 나연은 "아무래도 미래가 불확실하고 데뷔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힘들었던 시간은 다큐에서 보이듯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않을 때, 몸이 힘들었을 때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를 많이 보유한 그룹인 만큼 왕관의 무게도 상당히 무거울 터. 이에 대해 정연은 "굉장한 수식어를 붙여줘 너무 감사하다. 사실 이런 수식어들은 모두 팬분들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우리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다는 의미이니까 우리도 믿고 응원해 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늘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그 책임감 때문에 우리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멤버들과 팬들이 힘을 불어넣어 주는 원동력이 되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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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 등에 차질이 생긴 것에 대해 나연은 "멤버들과 도쿄돔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팬분들을 만날 수 없게 돼 무척 아쉽다. 많이 기대했을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그래도 오늘 이렇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가 새로운 것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길 바라고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트와이스도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2020년 목표도 밝혔다. 모모는 "우리가 데뷔 5년 차가 된 만큼 더 새롭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그리고 앨범이나 콘서트뿐만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해외 팬분들께도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감사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우리 멤버들에게도 기억에 남는 다큐멘터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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