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대로 말하라' 음문석, 장혁 속이려 연기 '소름 눈빛' [TV온에어]
2020. 03.23(월) 06:30
본대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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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본대로 말하라'에서 음문석이 앞이 보이지 않는 장혁을 속이려 소름 돋는 연기를 펼쳤다.

22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연출 김상훈) 최종회에서는 강동식(음문석)과 오현재(장혁)의 최후의 혈투가 펼쳐졌다.

이날 오현재는 힘들게 생포한 강동식을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갔다. 그러면서 그는 강동식의 목을 천장에 매달아 "목을 매달면 짧으면 4분, 길면 40분도 버틴다고 한다. 하지만 평균은 14분이다. 보통의 사람이 그 안에 완벽히 숨통이 끊어진다. 넌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기대된다"며 고문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동식은 의식을 잃었고, 오현재는 그를 바닥에 내려놓으며 "피해자들이 느낀 절망에 천배 만 배를 느끼기 전까지 널 죽이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오현재는 강동식을 천장 위로 올렸다가 숨이 끊길 때쯤 다시 아래로 내렸다. 그럼에도 강동식은 "이왕 내려줄 거면 더 아래로 내려주면 안되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이에 강동식은 망치를 꺼내들며 "날 설득하지 못하면 이게 네 머리를 박살 낼 거다. 이제 시작해봐라"라며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하지만 강동식은 "한이수(이시원)를 죽인 범인은 바로 너다"라고 오현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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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극은 오현재에게 제대로 먹혔다. 점차 오현재의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한 것. 이를 눈치챈 강동식은 "한이수는 내가 처음으로 실패한 목표였다. 잘 생각해봐라. 한이수는 네가 올 때까지 살아 있었다. 네가 와서 살려줄 걸 믿으면서 말이다. 찰나의 망설임. 그 망설임이 한이수를 죽인 거다"라며 계속해 자극했다.

이 사이에 강동식은 자신의 수갑과 목에 걸린 밧줄을 풀었고 천천히 오현재에게로 다가갔다. 강동식은 자신이 밧줄을 풀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자신의 목을 조르며 "너 때문에 죽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흥분한 오현재는 망치를 허공에 휘둘렀고, 그 사이에 강동식은 뒤로 돌아 칼을 손에 쥐었다. 그러면서 강동식은 "이제 앞이 안 보이는 거냐"고 말했고, 오현재는 "지금은 아냐. 제발 조금만 시간을 줘"라고 애원하며 "숨어있지 말고 나와"라고 소리쳤다.

결국 강동식은 오현재를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았다. 이어 그는 오현재를 마무리하기 위해 철사를 꺼내들었고,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현재는 방심한 강동식을 앞으로 엎어 트린 뒤 역으로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때 차수영이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차수영은 오현재를 말리지 않았다. 오현재 역시 강동식이 기절한 뒤 천천히 손에 감았던 줄을 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본대로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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