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아들 사망 보험금, 아이티에 기부" 눈물 (아침마당)
2020. 02.11(화) 09:28
KBS1 아침마당, 이광기
KBS1 아침마당, 이광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광기가 아들의 사망 보험금을 아이티에 기부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광기는 지난 2009년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었다. 이광기는 "2010년 아이티에 대지진이 일어났다. 나도 아프고 힘들 때였는데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계기가 돼서 아이의 보험금을 아이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광기는 "당시 언론 매체에 보도가 됐고, '사랑의 리퀘스트' PD님이 아이티 모금 방송을 위해 함께 가자고 제안을 하셨다"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가겠다는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기도하겠다는 말을 하며 거절했는데 자꾸 아이들에게 마음이 향하더라"며 결국 이들과 함께 아이티 촬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광기는 "아들이 우리 곁을 떠난 후 우리 가족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과거 자신이 아이티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지켜보던 중 결국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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