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정수 “위암 말기·아내 불화·자살 시도, 집념으로 이겨” [종합]
2020. 01.15(수) 22:56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김정수 위암 3기 자살 시도 아내 불화
인생다큐 마이웨이 가수 김정수 위암 3기 자살 시도 아내 불화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이웨이’ 가수 김정수가 위암 말기, 자살 시도 등 모두를 아프게 하는 인생 시련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히트곡 ‘당신’ 가수 김정수 아내, 가족, 위암 투병기 등 기구한 인생사가 공개됐다.

김정수는 전도유망한 차세대 야구선수였다. 그런 그가 우연히 밴드에 들어가게 됐고 그의 인생을 강타한 것은 바로 음악이었다.

가수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던 그에게 돌연 인생 시련이 불어닥쳤다. 활동하던 중 위암 3기를 진단 받은 것이었다. 건강이 우선이었다. 김정수는 그 길로 수술을 받았고 위 팔 할을 잘라냈다고 고백했다.

김정수는 “이의사가 그 당시 너무 늦었다고 했다. 다들 내가 암 말기라고 죽는다고 했었다. 계속 사진만 찍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라며 씁쓸하게 당시 건강을 잃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런 김정수는 현재 건강 회복은 물론,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과는 기러기 생활 중이지만 홀로 장을 봐 능숙하게 밥을 차려먹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도를 자아냈다.

김정수가 현재 혼자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그는 아내와의 불화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아내가 이혼 서류 갖고 와서 이혼 불사하겠다고 그래서 ‘그러자’고 했었다. 그때 시인하고 너무 힘들어서 자살까지도 생각하고 시도했었다”라며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괴로웠던 것 같다”라며 가족과 소원했던 아픔을 전했다.

집념으로 위암을 이겨냈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여전히 애를 쓰는 김정수의 현재 행복은 낚시다. 낚시 전문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이날 방송에서 월척을 잡고 누구보다 기뻐했다. 말 그대로 생사의 갈림길을 건너와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에게 행복은 더 잡기 쉬워진 물고기 아닐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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