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전 남편 고소 "명의도용→132억원 편취, 사기결혼" [종합]
2019. 12.18(수) 07:00
정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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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전 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누리꾼들은 응원 세례를 보내며 정가은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13일 정가은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전 남편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전 남편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자동차 이중매매 등으로 사기죄 처벌을 받은 동종 전과자다. 정가은은 A씨가 유명 연예인인 자신과 진정한 결혼 의사가 없었음에도 접근해 결혼을 했고, 자신의 명의로 통장을 만들고 재산 및 유명세를 이용해 정가은이 직접 돈을 지급 받는 것처럼 꾸며 돈을 편취하려 했다.

이어 정가은은 전 남편 A씨가 결혼 전인 2015년 12월 경 결혼준비 과정에서 자신 명의의 통장 등을 건네받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매매 사기를 벌였다고 주장했다. 2018년 5월까지 약 2년 5개월의 기간 동안 총 660회, 합계 132억원 가량을 편취했다는 것. 또한 경제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사업 자금, 세금 납부 등에 돈이 필요하다며 정가은에게 2016년 7000만원, 2017년 90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돈을 사기 당했다고 덧붙였다.

정가은은 전 남편의 금전 편취를 위한 사기결혼에 대한 처벌을 호소했고, 전 남편이 제대로 된 결혼 생활을 한 적이 없어 그 결과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혼 후인 최근에야 자동차 매수인들이 자신의 통장에 돈을 입금해 그의 범죄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정가은의 고소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혼 후 딸을 혼자 키우며 워킹맘으로 고군분투 중인 정가은을 위로하고 엄벌을 바라는 누리꾼들은 정가은의 SNS 등에 응원 댓글을 남기며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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