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집' 김준수 '지나간다' 부르며 울컥 "상처 있었어"
2019. 12.12(목) 22:39
공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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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공유의 집'에서 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공유의 집'에서는 공유경제를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코미디언 박명수, 방송인 노홍철, 배우 박하나, 가수 김준수, 그룹 AOA 멤버 찬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저녁식사를 한 멤버들은 물품 공유센터에서 빌려온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노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생들의 노래를 듣던 박명수는 김준수에게 "한 곡 불러 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김준수는 흔쾌히 마이크를 잡은 뒤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했다.

완벽한 라이브 무대에 멤버들은 감탄을 내뱉었고, 김준수는 "오늘은 이 노래를 처음으로 행복하게 불러본 것 같다. 예전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하곤 했는데, 오늘은 웃으면서 불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준수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 '지나간다'를 부르며 많은 위안이 됐다. 여러 차례 방송 출연을 결심했었지만 안 됐을 때가 더 많았고, 자주 반복되다 보니 무뎌진 부분이 있으면서도 나름의 상처는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준수는 "'지나간다'라는 가사처럼 저도 무사히 그 시기를 잘 지나온 것 같다. 이렇게 방송에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부분이 감사하다"며 울컥했다.

한편 김준수는 '공유의 집'을 통해 약 10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다. 특히 그는 안마의자부터 고급 차량까지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공유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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