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가드' 김선영→박기영, 故 휘트니 휴스턴의 재림 [종합] |
| 2019. 12.10(화) 1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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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보디가드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뮤지컬 '보디가드'가 故 휘트니 휴스턴의 아름다운 음악을 안고 돌아왔다. 10일 오후 '보디가드'(연출 테아 샤록) 프레스콜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이동건 강경준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영화 '보디가드'(1992)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이다. 가수 故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15곡을 담았으며, 2016년 한국 초연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시즌이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레이첼 마론 역에는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프랭크 파머 역에 이동건 강경준이 캐스팅 됐다. 레이첼 마론의 언니 니키 마론 역에는 최현선 정다희가 출연한다. ◆ "휘트니 휴스턴, 하늘에서 기뻐했으면" '보디가드'는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에 많은 것을 기대는 쥬크박스형 뮤지컬이다. 자연히 주연인 레이첼 마론 역의 네 배우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 네 배우들은 각자 첫 공연을 마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박기영은 "무대에 서는 것이 영광"이라며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플라잉을 하는 장면이 있다.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으로 올라가는데 속 근육이 덜덜 덜리더라. 체력 훈련으로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20kg 덤벨을 계속 들며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기영은 "우리의 공연을 보고 하늘에 있는 휘트니 휴스턴이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회 공연 중"이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20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 김선영에게도 레이첼 마론은 쉬운 배역이 아니라고. 김선영은 "모든 작품이 힘들지만 레이첼 마론 역할은 할 일이 너무 많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다 하며 움직여야 하고 퀵체인지를 하며 의상을 갈아 입어야한다.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경험을 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초연에 이어 또 한 번 레이첼 마론이 된 손승연은 "행복하게 공연 중"이라며 소회를 밝혔고, 해나는 "이 역할을 맡아 영광이다. 팀워크가 굉장히 좋고, 즐겁게 감사한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동건·강경준 "새로운 도전" 이동건 강경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이동건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다는 것, 기회를 가졌다는 게 감사하다"며 "정해진 공연 시간에 맞춰 밥을 먹고, 충분히 잠을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이다. 드라마 찍으며 보장받지 못했던 환경을 보장 받으니 컨디션이 너무 좋다"며 "이제 달달 떨릴 정도는 아니다. 매회 공연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연습 기간도 좀 길었고 단합해서 첫 공연을 잘 한 것 같다"며 "재미있게 하고 있고, 제일 고마운 분들은 다 뒤에 계신데 스포트라이트를 저희가 받는 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다. 모든 앙상블과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더 넘치는 에너지·깊어진 드라마 초연이 이어 무대에 서게 된 손승연은 "3년 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지금이 더 에너지가 넘치고 파워풀해져서 돌아온 것 같다. 작품 자체가"라며 "우선 프랭크들이 더 젊어졌다"고 농담했다. 또한 " 팀 분위기가 너무너무 좋아서 즐겁게 하고 있다. 그래서 사실 3년 후에 올리는 보디가드가 제게는 훨씬 더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니키 마론 역의 최현선 역시 전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출연했다. 최현선은 시즌을 거치며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프랭크를 짝사랑 하는 역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동건 강경준과의 호흡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더 열정적이고 젊고 에너제틱한 작품이 된 것 같다"며 "새로운 레이첼들을 만나며 드라마적인 부분이 보강이 됐고, 배우들도 제작진도 드라마에 대한 부분을 더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더 좋은 공연을 전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보디가드'는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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