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총학, 김재환 팬클럽 로고 표절?
2019. 12.03(화) 13:48
김재환, 중앙대학교
김재환, 중앙대학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중앙대학교 총학생회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가수 김재환의 공식 팬카페를 비롯해 중앙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는 중앙대 총학생회가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팬클럽 로고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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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이유는 제62대 중앙대 총학생회와 김재환 팬클럽의 로고가 유사했기 때문이다. 두 측 모두 로고의 이름이 '윈드(WIN:D)'로 동일할 뿐만 아니라, 마지막 세미콜론과 영문자 D를 섞은 ':D' 문구가 스마일 표시를 의미하는 점도 같다. 또한 김재환의 팬들은 'WIN:D'를 '윈디'가 아닌 팬클럽과 같은 '윈드'로 발음한 것에 대해 "우연보단 의도성이 짙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팬들은 중앙대 총학생회 측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중앙대 총학생회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해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확했으며 총학생회의 방향성과 기조가 아이돌 팬덤과 유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 우연스럽게 겹치게 된 점은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중앙대 총학생회 측은 이런 논란 속에서도 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WIN:D'를 믿고 지지해주신 중앙대학교 학우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라며 "저희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가 막중하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때로는 어려움과 고민들이 닥쳐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저희의 본분을 잊지 않고 항상 듣고 생각하고 실천해나가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넸다.

중앙대 및 중앙대 총학 측이 표절 논란에 대해선 확실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누리꾼들의 불만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중앙대 총학생회, 김재환 팬카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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