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환, '수석연구회'서 빛난 명품 진행·음악적 진정성 |
| 2026. 07.09(목)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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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김재환이 깊이 있는 음악 토크를 매끄럽게 이끌며 호스트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재환은 지난 8일 공개된 K-뮤직 아카이브 채널 스톤뮤직의 첫 오리지널 뮤직 팟캐스트 콘텐츠 '수석(秀石)연구회'에 호스트로 전격 출격했다. '수석연구회'는 '쓸데없이 구체적인 인생 순간에 과하게 진지하게 BGM을 고르는 음악 연구회'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뮤직 팟캐스트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디테일한 일상의 순간을 주제로, 출연진 각자의 기억과 감정, 취향이 가득 담긴 '인생 BGM'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하며 음악이 지닌 본질적인 가치를 나누는 소통형 콘텐츠다. 이날 첫 에피소드에서 김재환은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멤버 김태래와 공동 호스트로 호흡을 맞췄다. 각각 워너원(Wanna One)과 제로베이스원의 '메인 보컬'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두 사람은 최근 'KCON JAPAN 2026(케이콘 재팬 2026)'에서 함께 선보였던 씨엔블루의 '아임 쏘리(I'm Sorry)' 커버 무대를 회상했다. 이들은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았다. 지금도 영상을 계속 돌려본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첫 회 게스트로는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우승자 출신의 래퍼 바비와 김하온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환은 군 입대 전 발표했던 자신의 곡 '개이득 (Feat. BOBBY)'에 바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특별한 인연을 먼저 언급하는 등 유쾌한 스몰토크로 어색할 수 있는 장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갔다. 출연진 모두 치열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만큼, 김재환은 가요계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진정성 있게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 등 내가 가진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는 것과, 동료 참가자들을 배려하면서 그 안에서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건강한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경쟁사회 속 마음을 평안하게 만드는 명상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본격적인 음악 토크를 진행했다. 김재환은 이 주제에 걸맞은 인생 BGM으로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 하현상의 '등대' 등 두 곡을 추천했다. 그는 "(이 노래들을 들으면)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해진다.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사운드도 좋지만, 레트로한 옛날 감성이 주는 특유의 매력도 정말 좋은 것 같다"라며 "새벽에 쉽게 잠이 오지 않을 때 자주 듣곤 한다"라고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김재환은 게스트들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며 '공감 요정'으로 활약하며 '수석연구회'의 메인 호스트로서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든든하게 잡았다. 방송을 마치며 그는 "평소 힙합 문화와 랩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저와는 또 다른 장르의 음악을 하시는 두 분을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생각의 폭 역시 한층 넓어진 것 같다"라며 "건강한 마인드로 지내면 음악적인 소양도 자연스럽게 깊어질 수 있겠다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앞으로도 두 분의 행보를 더욱 뜨겁게 응원하게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석연구회'는 스톤뮤직이 최근 리브랜딩을 단행한 이후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수석연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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