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 안정환X서장훈X김병현 '티격태격 케미 TOP3'
2019. 12.03(화) 10:42
편애중계, 안정환 서장훈 김병현
편애중계, 안정환 서장훈 김병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각각 농구, 축구, 야구에서 저마다의 명성을 떨친 바 있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이 '편애중계'에서 서로 티격태격하며 물오른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는 편애 중계진(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이 도전을 앞둔 주인공들을 위해 달려가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직 편애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신선하고 유쾌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특히 해설위원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완벽한 티키타카(짧은 패스를 주고받는 축구 용어)는 매회 박장대소를 터뜨리고 있다.

서로의 종목까지 독하게 디스해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세 사람의 입담 대전의 결정적 순간들을 되짚어봤다.

◆ #1. 서장훈 "집착이다" vs 안정환 "형도 했잖아"

첫 번째는 중계진이 직접 연애 못 하는 지인을 초대해 소개팅을 응원했던 1회 오프닝이다. 이날 서장훈은 "여자친구가 연락이 안 되면 직접 찾아가겠다"는 안정환 팀 선수를 '집착'이라고 몰아갔고, 이에 욱한 안정환은 "형도 찾아가더만"이라며 유언비어 살포로 역습했다. 김병현은 이 모습을 유유히 지켜보며 즐거워해 흥미진진한 삼각 구도를 예고했다.

◆ #2. 서장훈의 역습 "학원 갔으면 거기 못 앉아있어요"

두 번째는 학창 시절 성적표 검증 중 일어난 장면이다. 먼저 사교육을 받았다는 김병현은 자신이 "운동하는 친구들 중 상위 1%"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안정환은 "저도 학원 보내줬으면 여기 안 앉아있죠"라고 되받아쳤다. 하지만 곧바로 날아온 "학원 갔으면 거기 못 앉아있어요. 축구 계속했으니까 거기 앉아있는 거예요"라는 서장훈의 촌철살인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디스 존을 완성, 시청자들을 쉴 틈 없이 웃게 했다.

◆ #3. 야구 vs 농구 vs 축구, 자존심 대결

마지막은 지난주 방송에서 세 사람이 각자의 스포츠에 대한 자부심으로 경쟁을 펼쳤던 모습이다. 농구가 겨울 스포츠라는 한 마디에서 시작된 이 싸움(?)은 "야구공 150개 정도를 던지니까"라는 김병현, "우리는 40분 내내 뛰잖아요"의 서장훈, "저희는 90분"이라는 안정환까지 스포츠 레전드들의 유치찬란한 난이도 배틀로 이어졌다. 급기야 언급해선 안 될 판도라의 상자까지 건드린 이번 리얼 레전드 매치는 안방극장을 폭소로 뒤집어놨다.

이처럼 스포츠계의 정점을 찍고 예능계 정점까지 넘보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흥미진진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편애중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과연 세 사람이 3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웃음 명장면을 탄생시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편애중계'에서는 마음 수양 동계훈련에 들어간 액션배우 3인방 특집 2탄이 이어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편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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