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공효진, 다낭성 신장질환 운명공동체 (ft.까불이 정체) [종합]
2019. 11.20(수) 23:20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오정세 손담비 염혜란 고두심 김선영 이정은 허동원 흥식 이규성 까불이 정체 흥식이 아빠 37 38회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 오정세 손담비 염혜란 고두심 김선영 이정은 허동원 흥식 이규성 까불이 정체 흥식이 아빠 37 38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이정은과 공효진의 유전병 실체가 드러났다. 이 가운데 까불이 정체는 과연 흥식이 아빠일지, 풀리지 않은 의문들은 여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 37, 38회에서는 동백(공효진), 황용식(강하늘), 강종렬(김지석), 제시카(지이수), 노규태(오정세), 홍자영(염혜란), 죽은 향미(손담비), 필구(김강훈), 곽덕순(고두심), 변 소장(전배수), 박찬숙(김선영), 송진배(김동현), 김재영(김미화), 정귀련(이선희), 동백이 엄마(이정은) 양승엽(이상희), 최종록(진용욱), 박흥식(이규성), 흥식이 아빠, 이화자(황영희), 홍은실(전국향), 빚쟁이(허동원)와 연쇄살인마 까불이를 둘러싼 로맨스스릴러가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엄마와 함께 향미의 납골당을 찾아가 오열하며 가슴에 맺힌 한을 풀고 또 풀었다.

삶은 누구에게나 고통이었다. 남편 규태와 이혼 조정 기간에 들어선 자영은 까멜리아를 찾아왔고 동백은 그런 자영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다. 결국 자영이 만취했고 의리 있고 현명한 동백은 규태를 불렀다. 동백은 “둘이 나중에 함께 오면 땅콩 서비스 주겠다”라며 정을 과시했다.

동백은 투석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병에 걸린 엄마에게 그간 쌓아온 한과 정을 드러내며 “살아서 빚 갚아라. 병 낫고 내 엄마 노릇해라”라며 오래도록 함께 살고픈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백 엄마는 병원에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의사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양쪽 신장의 물집들이 점차 커지면서 정상 신장 조직을 대체하게 되는 유전질환)은 유전 가능성이 높다. 따님도 50% 가능성으로 이걸 앓게 될 수 있다”라며 유전병인 다낭성 신장질환의 심각성을 강조해 동백 엄마를 충격에 빠뜨렸다.

결국 동백 엄마는 딸에게 보험금만 남기고 떠나겠다며, 용식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혼비백산한 동백은 엄마를 찾아나서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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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용식은 옹산을 떠나려는 흥식을 배려하며, 고양이 사건을 물었다. 흥식은 “아버지가 술을 마시면 주체가 안 된다. 그래서 고양이한테 분풀이를 한 것 같다”라며 고양이 해코지 상황을 해명했다.

용식은 흥식이 아버지를 만나 그를 질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용식은 “살인자 아빠라도 아빠는 아빠라고 그러더라. 살인자 덮는 것도 공범이다”라며 흥식이 아빠를 까불이로 생각하고 분노했다. 흥식이 아빠는 “왜 까불어. 그렇게 까불다 죽는 거잖아”라고 소리쳐 섬뜩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흥식이 아빠가 자신의 죄를 너무 쉽게 자인하며, 아들 흥식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의구심도 증폭되고 있다. 흥식이 아버지의 아들 죄를 덮어주려는 거짓 자백일 수도 있다는 것이 일각의 여론이다. 종영을 하루 앞둔 현재, 까불이의 정체, 용식과 동백의 러브라인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동백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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