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박세완 "충청도 사투리·엄마 연기, 도전의 연속"
2019. 11.01(금) 15:21
MBC 두 번은 없다, 박세완
MBC 두 번은 없다, 박세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박세완이 '두 번은 없다'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1일 오후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MBC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채원석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에어시티' '미스 리플리' '오자룡이 간다' '소원을 말해봐' 등을 연출한 채원석 PD가 의기투합했다.

주연 박세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장편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무는 '열무 엄마' 금박하 역을 맡아 명랑한 매력을 뽐낸다. 부산 출신인 그가 충청도 사투리를 연기하고, 처음으로 아이 엄마 역할을 맡는 등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박세완은 "사투리를 가장 걱정했다. 그 지역 사람이 아닌데 충청도 사투리로 36부작을 끌고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며 "지인에게 사투리 과외를 계속 받았다. 대화를 나누고, 대사를 녹음해 달라고 해 음악처럼 듣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특유의 느린 억양이 조금씩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 출신인 곽동연의 도움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 엄마라는 설정 또한 고비였다고. 1, 2회에서 임신한 상태로 등장해 출산까지 해야했기에 "진통 연기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고민"이었다는 박세완이다. 박세완은 "아이 키우는 언니들에게 연락해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무엇보다도 진통 연기가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어려웠다. 어느 정도의 세기로 배가 아픈지도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안는 법부터 배우며 아역 배우와 유대감을 키우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두 번은 없다'는 2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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