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암투병”…‘골목식당’ 백종원, 정릉 수제함박집 구원투수 출격 [종합]
2019. 10.31(목) 00:28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 정인선 정릉 아리랑시장 지짐이집 수제함박집 조림백반집 청국장 제육볶음
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성주 정인선 정릉 아리랑시장 지짐이집 수제함박집 조림백반집 청국장 제육볶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열심히 살아가며 성공을 꿈꾸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수제함박집 모자, 이들의 아픈 과거사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3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김성주, 백종원, 정인선 진행 아래 정릉 아리랑시장 연극배우 어머니를 둔 아들의 수제함박집,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 폐업 12번 조림백반집의 갱생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앞서 수제함박집 아들은 연극배우였던 어머니의 길을 쫓아 단국대 뮤지컬학과로 진학했다. 하지만 아들은 이 꿈을 과감하게 접었다.

이에 대해 수제함박집 아들은 정인선에게 남모르는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학교 그만두고 일하기 시작했다. 제가 21살 연말에 엄마가 암 판정을 받았다. 난소암이었다”라며 힘들었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아들은 “지금은 엄마가 거의 완치가 되셨다. 그때로선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사실 엄마가 수술하시고 나서 몇 번 쓰러지신 적이 있다. 미주신경성 질환이라는 병이 있었다. 전조증상 없이 확 쓰러지는 병”이라며 “그런 걸 몇 번 겪고 나니 군대도 못 가겠더라. 그래서 군대도 늦게 가게 됐고..”라며 인생의 루트가 많이 틀어졌음을 고백했다.

백종원은 “기회도 놓치고 본인의 꿈도 접고... 너무 안타깝다”라며 아들을 향한 안쓰러운 심경을 표출했다.

이런 모자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이끌어낼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며 함박집을 운영해나갔고, 이는 함박집의 성공을 염원하게 하는 요소였다.

백종원은 소시지와 오므라이스를 합친 소므라이스, 엄마 버전과 아들 버전의 함박스테이크를 맛보며 신중하게 개선점을 곱씹었다. 요리사업가 백종원이 이 모자의 행복을 향한 구원투수로 출격한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백종원의 골목식당 | 수제함박집 | 정릉 아리랑시장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