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불성실한 사장님 아들이 갱생에 성공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화제를 모은 하남 석바대 골목 닭갈빗집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200회 특집으로 방송 당시 뜨거운 화제성을 불러 모은 하남 식당들이 공개됐다. 모녀김밥집 사장님은 인근 식당에 있는 만큼, 방송에 나온 닭갈빗집을 방문해봤다고.

김밥집 사장님은 “최근 닭갈비집에 갔는데 (사장님 아들이) 굉장히 잘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3시 쯤 갔는데 손님도 꽉 차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윽고 제작진과 출연진은 춘천식닭갈빗집 상황을 점검하러 나섰다.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방송 나온 아들 장사 잘 하더라. 기본적으로 성격이 능글능글해서 좋았다” “아이스크림도 깔끔하게 퍼 주시더라”라며 호평을 남긴 상태다.

실제로 제작진이 찾은 식당에서 사장님 아들은 성실하게 로제닭갈비를 서빙하고 요리했다. 요령 피우지 않고 손님들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기분 좋은 미소를 자아냈다.

맛은 어땠을까. 제작진은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검증은 완료됐다. 위생도, 사장님 아들의 성실성도, 맛도 모두 잡은 상태였다. 방송을 통해 갱생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