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정원' 한지혜-오지은, 명확한 선악 대비 빛났다 [종영기획] |
| 2019. 10.27(일) 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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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황금정원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황금정원'이 꽉 닫힌 해피엔딩, 명확한 권선징악 결말로 종영했다. 26일 밤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7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4개월 만에 종영을 맞았다. 마지막 회에서는 악행을 벌여온 사비나(오지은), 신난숙(정영주) 모녀가 사망하며 은동주와 차필승(이상우)가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사비나가 분노에 눈이 멀어 최준기(이태성)를 차로 들이 받으려던 순간, 사비나가 최준기를 밀어내며 대신 어머니의 차에 치여 숨진다는 극적인 결말로 악인의 비참한 말로를 강렬하게 그려냈다. 신난숙 역시 자신의 전부였던 딸을 죽게 했다는 죄책감으로 짧은 옥살이 끝에 사망했다. '황금정원'은 빠른 전개, 강렬한 선악의 대비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았다. 이름을 빼앗긴 은동주, 그의 이름을 빼앗은 사비나와 신난숙 모녀의 물러설 곳 없는 팽팽한 대치가 매회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 빠른 전개로 인해 다소 개연성이 부족해 보일 수 있는 부분들을 설득력 있는 연기로 채웠다. 주인공 한지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전체를 견인했고, 원수를 잡기 위해 발로 뛰는 형사 역을 맡은 이상우, 아내의 이중성으로 인해 고통 받는 남자를 연기한 이태성은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빛난 것은 악역을 맡은 오지은, 정영주였다. 오지은은 사비나 역을 맡아 재벌가 입성을 위해 악행을 서슴지 않던 악녀의 모습부터 최준기를 진심으로 사랑해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 비운의 여인까지 폭 넓은 연기를 펼쳤다. 정영주는 강렬한 존재감과 선 굵은 연기로 맹목적으로,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도 불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악녀를 그려내며 열연했다. '황금정원'의 후속으로는 윤여정 주연의 '두 번은 없다'가 방영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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