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측 "故 설리, 시즌2 출연 맞지만 정해진 것 없어" [공식입장]
2019. 10.23(수) 14:19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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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고(故) 설리과 생전에 촬영했다고 알려진 영화 '페르소나2'의 제작사 미스틱스토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23일 오후 영화 '페르소나2(Persona2)'의 제작 잠정 중단 소식과 관련 "고 설리는 '페르소나' 시즌 2의 주인공으로 5편의 작품 중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개 여부 등 어떠한 것도 정해진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설리(본명 최진리, 25세)가 죽기 전 찍은 영화 '페르소나2'가 갑작스러운 설리의 죽음으로 제작을 잠정 중단했다"며 "이미 고 설리는 황수아 감독 편의 촬영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페르소나'는 여러 감독이 한 배우와 함께 각기 다른 에피소드를 그리는 시리즈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페르소나1'에서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황수아 감독의 작품은 인간과 돼지가 하나가 되는 도플갱어 콘셉트로 알려졌다. 또한 고 설리도 돼지 사체와 찍는 신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갖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설리를 부검한 국과수 부검의로부터 외력이나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설리의 심경이 담긴 노트가 발견됐고, 이와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 설리의 발인은 지난 17일 오전 유족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뤄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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