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논란' 김영희, '육성사이다' SNS 비공개 결정 "긴 휴식 들어가겠다"
2019. 10.17(목) 19:39
김영희
김영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육성사이다' 측이 최근 코미디언 김영희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및 SNS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팟캐스트 '육성사이다' 측은 16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육성사이다'는 당분간 긴 휴식에 들어가려 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육성사이다' 측은 "다 잃었을때 뭐라도 해야 살것 같을 때 본업이 웃음을 드리는 일이라 시즌2를 시작했다. 너무 반가워해주신 청취자분들 덕에 힘을 냈고, 매주 달리는 댓글을 보며 성취감을 느꼈다"면서 "반면에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웃음에 대한 강박도 컸다. 걱정과는 달리 대부분이 재미는 덜해도 편하게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성사이다'는 "현 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 '육성사이다'를 아껴주셨던 생도님들께는 너무 갑작스러워 죄송하다"면서 방송 잠정 중단 소식을 알렸다.

현재 '육성사이다' 공식 SNS 계정은 비공개 처리 된 상태다.

김영희는 지난 3월부터 방송인 안혜경, 배다해와 함께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에서 '육성 사이다 시즌 2'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김영희는 지난 14일 방송에서 금수저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지금 조국 딸 느낌이 난다. 박탈감이 느껴진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는 곧바로 논란이 됐고, 청취자들은 "풍자 개그를 하려면 정확히 알고 했으면 좋겠다. 그동안 수많은 언론에 너덜너덜하게 찢긴 가족 이야기가 여기서 나올 일인가 싶다"며 비난했다.

이에 김영희는 "정치에 대한 지식이 없어 어떤 의도도 없이 가볍게 생각했다. 무지함을 반성한다"며 각 청취자들의 댓글에 사과했지만, 지금까지도 '육성사이다' 홈페이지엔 항의 댓글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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