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연예계 추모 물결…제작발표회 등 각종 행사 취소 [종합]
2019. 10.15(화) 11:00
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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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동료 연예인들이 공식 일정을 연이어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14일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은) 이날 밤 설리 사망과 관련해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SM 소속 연예인들은 이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슈퍼엠(Super M)은 SBS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취소했고, 슈퍼주니어는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 '더 슈퍼클랩'을 취소했고, 예정돼 있던 뮤직비디오 공개도 미뤘다.

하루가 지난 15일에도 설리를 추모하는 뜻을 담아 여러 공식 일정들이 취소되고 있다.

같은 소속사인 레드벨벳 슬기는 한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했고, 슈퍼주니어 동해의 생일파티 역시 취소됐다.

동료 가수인 경리는 설리를 애도하는 추모글을 올리며 이날 오후 참석 예정이던 서울패션위크 불참 소식을 알렸으며, 김유정 또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그룹 엔플라잉도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쇼케이스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방송가에도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Mnet 예능프로그램 '썸바디' 제작발표회, 오후 2시 예정됐던 Olive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

한편 설리의 장례, 발인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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