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소속사 대표에 "계약해지" 촉구…대표는 묵묵부답? [전문]
2019. 10.07(월) 19:35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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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구혜선이 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계약해지를 촉구했다.

구혜선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건 8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10월이다. 회사가 안재현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나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라며 "안재현과 대표님이 나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다. 나와 안재현이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내가 녹취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없이 혼자 일을 하고 있다. 이럴거면 2개월 전 안재현은 나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 의문이 든다. 2년 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개를 골라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나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HB엔터테인먼트 문보미 대표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지난 8월 18일,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 한 회사에 머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사님 통해 계약해지 해준다는 말은 전해 들었다"며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씨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한다. 나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 뜰 생각이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계약 해지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10일 뒤인 28일 "대표님 계약해지 해달라"고 문자를 보냈으며, 다음날인 29일에도 "대표님 먼저 계약 해지 해주겠다고 했다는 이야기 전해들었는데, 왜 해지 동의 못하겠다고 하는 거냐"라며 "대표님께서 먼저 이혼하려는 배우 둘이 회사에 있는게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답장도 안하시냐. 깨끗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보냈지만, 문보미 대표는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구혜선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건 팔월에 보낸 문자이고 벌써 시월이네요. 회사가 안재현 씨의 이혼에 관여하면서 저와는 신뢰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안재현 씨와 대표님이 저의 험담을 나눈 내용은 디스패치 포렌식 문자가 아닌 카톡에 있었으며 저와 안재현 씨가 이 부분에 대해 나눈 내용을 제가 녹취하여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저는 혼자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이럴 거면 2개월 전 안재현 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되도록 도움을 준 것일까요. 의문이 듭니다. 2년 동안 무수한 문자를 나눈 부부인데 달랑 몇 개를 골라내어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재편집하고 디스패치에 보도한 안재현 씨의 회사는 이상하게도 저와 같은 회사인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HB엔터테인먼트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은 구혜선이 공개한 문자 내용

대표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지금 상황에 한 회사에 머무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요. 이사님 통해 계약 해지해주신다는 말씀은 전해 들었어요. 부부 문제는 부부가 해결하는 것이 맞고 안재현 씨도 비겁하게 대표님 뒤에 숨는 행동은 안 했으면 해서요. 저는 회사를 나가서 안재현이라는 사람과 당당하게 맞짱 뜰 생각입니다. 이런 일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해요. 계약 해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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