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광장' 박재범 피치코블러, 백종원 표 '노오븐 레시피'
2019. 09.13(금) 21:39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 박재범
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 박재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침체된 농가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13일 저녁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가수 박재범, 코미디언 양세형, 배우 백진희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충북 영동군의 특산물 살리기에 나섰다. 풍년으로 인해 오히려 단가가 지나치게 떨어진 특산물들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자는 시도였다. 백종원은 옥수수, 표고버섯, 복숭아 등 세 가지 품목을 선정해 레시피 개발에 나섰다.

양세형이 표고계란덮밥을 가져온 데 이어, 복숭아를 이용한 레시피 개발이 이어졌다. 백종원은 "요리 못하는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다"며 이 요리를 소개했고, 자칭 '요리 똥손'이라던 박재범이 한 번에 "피치코블러 아니냐"고 정답을 맞춰 백종원을 놀라게 했다. 피치코블러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디저트지만, 외국 생활을 한 박재범에게는 익숙한 메뉴였던 것이다.

백종원은 미리 졸여온 복숭아로 '노오븐 디저트' 피치코블러 만들기에 도전했다. 설탕, 계핏가루, 너트맥, 레몬주스, 물을 넣어 졸인 복숭아를 준비한 백종원. 백종원은 "이대로 포장하거나 얼려 보관하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며 시청자를 위한 팁을 공개했고, 이어 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피치코블러 레시피를 공개했다.

종이컵 기준으로 밀가루 2컵 조금 안되게, 설탕 약 반 컵, 우유 약 1컵, 달걀 1개, 소금 반 숟가락, 베이킹파우더 한 숟가락을 더해 반죽을 하면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정도의 밀가루 반죽이 완성된다. 밥솥에 버터물을 깔아준 후 완성된 반죽을 그대로 붓고, 복숭아 조림도 국물과 함께 반죽 위에 넣어준다. 만능 찜 모드로 시간은 35~40분 가량이 걸린다. 이렇게 완성된 촉촉한 복숭아 파이(촉복파이)는 3500원의 가격을 매겨 판매가 결정됐고, 박재범은 직접 오븐으로 디저트 대량 생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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