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가 장제원 의원" 음주사고 노엘, 거센 비난 붓볼 [종합]
2019. 09.08(일) 13:51
장제원 아들 노엘 장용준 음주운전
장제원 아들 노엘 장용준 음주운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경찰에 붙잡히 가운데,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노엘(장용준)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벤츠 AMG GT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와 충돌해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가운데 노엘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 원을 줄테니 합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인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을 거론하며 금품으로 사건을 무마하려한 것.

또한 사고 현장에 다른 이가 나타나 본인이 운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후 노엘은 소속사 인디고뮤직 SNS를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으며, 아버지 장제원 의원 역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 아들은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노엘의 활동중단과 장제원 의원의 사과에도 거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는 노엘의 잘못이 비단 이번 한 번뿐이 아니기 때문.

앞서 노엘은 Mnet '고등래퍼' 출연 당시,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흡연,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을 일으킨 것은 물론, 성매매를 시도했던 정황까지 SNS를 통해 드러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에 노엘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아버지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대변인직을 내려놓았다.

그 후 Mnet ‘쇼미더머니777’에도 출연하고, 지난해에는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힙합레이블 인디고뮤직과 계약한 뒤 음악 활동을 이어왔지만, 그의 부정적 꼬리표는 여전히 뒤따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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