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좋다' 코요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종합] |
| 2019. 09.03(화) 2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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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다 |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사람이 좋다'에 코요태의 행복한 일상이 포착됐다. 3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출연했다. 지난 1998년 가요계를 강타한 코요태는 최근까지 서른 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 신지는 차에 타자마자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며 베테랑 가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카메라를 보고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귀여운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종민, 빽가, 신지는 핸드폰으로 노래를 틀어 따라 부르면서 호흡을 맞춰봤다. 거제도로 이동하던 세 사람은 "공연이 감사하게도 많은 편"이라며 "관객들이 옛날 생각하면서 오더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지는 "우리가 오래 (활동)했다"며 과거를 되짚었다. 코요태는 밤늦은 시간이 돼서야 공연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한껏 열기로 달아오른 현장을 보고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부엌으로 간 코요태 멤버들은 간단한 냉동식품을 요리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세 사람은 자정을 넘겨서야 겨우 식탁 앞에 앉았다. 라면을 먹던 멤버들은 "이렇게 먹는 것도 저희에게 행복"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대화를 나누던 김종민은 "오늘 신지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지는 "걱정하는 식성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내 성격이 워낙에 정확한 것도 있어서 오해도 많이 받을 정도로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야기를 해 줘야 한다. 꿍하면 나중에 못 버틴다"고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혼자 상처 받고 하겠지만 우리 앞에서는 쿨하게 넘어간다"며 "우리를 걱정시키는 게 미안한 것 같기도 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날이 밝은 뒤 펜션 밖으로 나온 멤버들은 산책에 나섰다. 작은 신발을 신고 나온 빽가는 "내가 발 사이즈가 280인데 225를 신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김종민 씨 파이팅"이라는 시민들의 응원에 고마워했다. 이어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신지는 "하루에 한 끼 맛있게 먹는 스타일이라 내가 식당을 검색한다. 식성이 비슷해서 내가 결정하면 대부분 따라준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때 공연을 함께할 동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지는 동료들에게 음식을 추천하는 등 친절한 면모를 뽐냈다. 신지는 코미디언 박미선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박미선은 신지가 살이 빠진 모습에 걱정을 했지만, 신지는 "괜찮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박미선은 "일을 안 하면 아프고 열나고 몸살 나고 그런 게 있다. 그게 일할 팔자"라며 "일을 해야 안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선배를 만난 신지는 그간 털어놓지 못한 고충을 토로했다. 신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로 준비를 하면서 잘 못 먹었다. 힘들고 떨렸다"며 "하루하루 무대를 해야 하는 날이 가까워질수록 힘들었다. 누구도 못 해주는 거라서 내가 해야 하는 건데 괜히 한다고 그랬나.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잠도 못 자겠더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녹화장에서는 여느 때처럼 말도 잘하고,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신지였다. 신지는 MC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녹화에 참여했다. 빽가의 일상도 담겼다. 최근 빽가는 경기도 김포시로 이사를 했다. 그는 멤버들을 위해 닭을 손질하며 정성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빽가는 닭을 훈연으로 익혀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빽가는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쯤 왔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배고프다. 어떤 음식을 해 줄 거냐"라며 소리를 질렀다. 빽가는 웃음을 터트리며 "닭도 있는데 다른 것도 해 주겠다"고 대답했다. 김종민과 신지는 빽가를 두고 "사진도 잘 찍고 요리도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종민은 "공개 구혼을 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신지는 "제일 어른인 자기도 가만히 있으면서 왜 우리한테 그러냐"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김종민은 "빽가의 집에 오면 좋다. 다 해 준다"며 미소를 지었다. 신지, 김종민은 빽가가 새우부터 파스타, 샐러드까지 식탁을 꽉 채울 정도로 요리를 한 것을 보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음식을 먹던 신지는 "딱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사람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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