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빽가, 증조부 독립운동가 진희창 선생이었다 |
| 2026. 08.15(토) 1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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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빽가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코요태의 멤버 빽가가 광복절을 맞아 증조부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빽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를 통해 외증조부가 독립운동가로 활약하신 경림 진희창 선생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동안 방송이나 유튜브는 물론이고 20년을 동고동락한 코요태 멤버들에게조차 이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빽가가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킨 이유는 훌륭한 업적을 남긴 외증조부의 이름에 기대어 편승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우려했기 때문이다. 행여나 자신의 행동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헌신에 누가 될까 봐 극도로 조심스러웠다고. 그러면서 빽가는 "어머니로부터 우리 집안은 사실 독립운동가 후손이니 항상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마음에 긍지를 갖고 살아가라는 가르침을 깊이 새기며 살아왔다"고 덧붙였다. 빽가의 외증조부인 진희창 선생은 1874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1911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상하이 전차회사 감독으로 근무하며 핍박받는 독립운동가들의 은신처를 마련하고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독립 투쟁을 도왔다. 특히 1919년 4월 상하이 임시의정원 회의에 의원으로 참석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상하이대한인거류민단에서 활동하며 교민 사회 재정과 교육 그리고 독립운동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헌신은 백범 김구 선생의 저서 백범일지에도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다. 어려운 시절 김구 선생의 곁을 든든하게 지켰으며 1926년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 등과 함께 임시정부 경제후원회를 조직해 자금 조달에 앞장서기도 했다.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33년 2월 상하이에서 눈을 감았으나 대한민국 정부는 그의 공로를 기려 1980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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