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결말, 여진구 상상vs환생 후 재회 "열린 결말에 추측 ing"
2019. 09.02(월) 08:19
호텔 델루나 결말
호텔 델루나 결말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호텔 델루나'가 열린 결말로 끝난 가운데,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밤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연출 오충환)가 1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마고신(서이숙)은 장만월(이지은)에게 "호텔 델루나는 다음 보름까지다"라고 알렸다.

마고신은 장만월을 이을 달의 객잔 새 주인을 찾아나섰고, 이 기간 동안 호텔 델루나의 직원들은 하나둘씩 저승으로 향했다. '음란서생'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500년 동안 호텔 델루나에 머물렀던 김선비(신정근)는 손님이 쓴 베스트 셀러로 인해 김시익이라는 이름을 찾고 가장 먼저 삼도천을 건넜다.

이어 지현중(표지훈)은 김유나(강미나)의 배웅 속에 동생 현미와 함께 저승길에 나섰다. 장만월이 가장 신뢰한 직원 최서희(배해선)은 오랜 한을 풀고 호텔 델루나 직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삼도천을 건넜다.

마고신이 예고했던 보름달이 뜬 밤, 이젠 장만월의 차례였다. 장만월은 사랑하는 구찬성(여진구)과 눈물의 이별 후 스스로 걸어서 저승길에 올랐다.

이후 구찬성은 뉴욕으로 떠나기 전, 도서관에 기증했던 백두산 그림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구찬성은 백두산 그림을 보며 장만월과 했던 약속을 떠올렸다.

다음 장면에서 김선비, 지현중, 최서희가 평범한 일상의 모습으로 각자의 인생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책을 읽고 있던 구찬성은 장만월을 올려다봤고, 장만월은 구찬성의 옆에 앉았다. 장만월은 구찬성의 어깨에 살며시 기댔다. 그러자 구찬성은 "늦게 올 줄 알았는데 일찍 왔다"며 장만월을 반겼다. 이에 장만월은 "너 기다릴까봐 빨리 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게 환생인지, 구찬성의 상상인지 명확하게 하지 않은채 '호텔 델루나'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만월과 구찬성이 재회하는 결말을 두고, '구찬성의 상상이다'와 '환생해서 재회했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추측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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