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x배수지 주연, '배가본드' 9월 20일 첫방 확정…'의사요한' 후속
2019. 08.16(금) 11:09
배가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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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가본드'의 첫 방송 일이 확정된 가운데, 대본 리딩 현장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SBS는 16일 오전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 극본 장연철·연출 유인식)가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배가본드'는 '의사요한'(극본 김지운·연출 조수원)으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거대한 국가 비리를 찾아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담긴 첩보 액션 멜로 장르를 그렸다.

특히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이기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장혁진 등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배가본드'는 지난해 6월,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지난 5월까지 장장 11개월간의 제작 기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합심해 촬영한 장면들의 진의를 살리기 위해 CG 및 색보정 등 후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9월 첫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된 '배가본드'의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승기는 성룡을 롤모델로 삼던 열혈 스턴트맨이었으나, 국가 비리를 찾은 '그날의 일'로 진실을 갈망하다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 차달건 역을 맡았다. 이승기는 현장에서 대사 한 마디도 허투루 내뱉지 않으려 숙고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으로서 양심을 따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고해리 역을 연기한다. 고해리는 혹독한 고비를 넘기면서도 순간순간 맞닥뜨리는 생각지 못했던 사건들로 인해 점점 변해가고 성장하는 능동적인 인물이다. 이에 배수지는 대본 리딩 장소에서 틀을 깨는 열연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신성록은 월등한 지력, 탁월한 업무능력을 가진 워커홀릭, 국정원 정보 팀장 기태웅 역으로 등장한다. 기태웅은 냉철하고 진중하게 사건을 파고들지만, 뜨거운 속내를 감춘 다면적인 인물이다. 신성록은 완성도 높은 완급조절 연기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백윤식은 대한민국 현직 대통령 정국표 역으로 '배가본드'에 특별출연한다. 짧은 등장에도 백윤식만의 아우라로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백윤식은 거침없는 성격, 강력하게 일을 밀어붙이는 나라의 수장 역을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완성하며 긴박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문정희는 비밀을 간직한 무기 로비스트 제시카 리 역을 맡았다. 제시카 리는 수많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한 채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이 밖에 문성근, 이경영, 이기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장혁진 등의 배우들이 합세, '배가본드'의 치밀한 완성도를 예고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 대해 '배가본드'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휘몰아치는 서사를 착착 맞아떨어지게 만드는 배우들의 합이 대단했다. 제작진들마저 완성될 '배가본드'가 궁금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강렬한 합이 펼쳐졌다"며 "대본 리딩부터 폭발적인 에너지가 넘쳤던 '배가본드'가 곧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오는 9월 20일 '의사요한' 후속으로 첫 방송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해외 배급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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