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여자친구와 日 여행 사진 2차 사과 "신중하게 활동할 것" [종합]
2019. 07.29(월) 06:15
김규종
김규종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규종이 여자친구와 찍은 일본 여행 사진에 거듭 사과했다.

김규종은 24일 개인 SNS에 여자 친구와 일본 관광지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일본에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입을 맞추기도 했다. 김규종이 여자 친구와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는 일본 불매 운동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온 사진이었기 때문.

현재 한국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일본 제품이나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본 불매 운동에 나선 이들 역시 상당수인 가운데 김규종의 일본 여행 사진은 다소 불편한 심경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을 불매하자는 분위기에서 이런 사진을 올리는 것은 경솔한 것 같다"며 지적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규종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사진은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갔다. 김규종은 지난해 4월 일반인 여자 친구와의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기에 팬들은 실망도 뒤따랐다.

해당 논란에 대해 26일 김규종은 개인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영화 촬영과 뮤지컬 그리고 연극 준비하며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다"라며 "이렇게 늦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하다. 마음 아프게 한 것 진심으로 사과하겠다. 항상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진정성 논란이 제기됐다. 사과문을 올린 다음 날인 27일 김규종은 팬들이 보내 준 커피차 선물 인증 사진을 남기며 일상 사진을 올렸기 때문. 다소 이른 김규종의 SNS 재개에 누리꾼들은 그의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규종은 28일 개인 SNS에 2차 사과문을 게재해 입장을 밝혔다. 김규종은 "우선 이번 일로 저를 아껴 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제가 실수로 올린 게시물은 일본인 여자 친구와 6월 초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날짜가 있는 사진은 7월 초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규종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제 실수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는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거듭된 사과에도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 김규종이 해당 논란을 상쇄하는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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