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곽정은=음악편의점 "따뜻한 내면 보여주고 싶어"
2019. 07.28(일) 17:57
복면가왕 곽정은
복면가왕 곽정은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복면가왕' 음악편의점의 정체는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나이팅게일' 씨야 이보람의 4연승을 저지하고 새롭게 남성 가왕 시대를 연 '노래요정 지니'의 첫 번째 방어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라운드 두 번째 대결로는 주유소와 음악편의점이 임상아의 '뮤지컬'로 무대를 꾸몄다. 통통 튀는 음악에 맞춰 음악편의점은 청아한 목소리를 뽐냈다. 담백한 음색이 눈길을 끌었다.

주유소는 시원한 고음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능수능란한 파워풀한 보컬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김현철은 "음악편의점은 어떤 곡이든 어울리는 다양한 목소리이고 노래를 즐길 줄 아는 사람 같다"고 평했다. 김호영 역시 "흥과 박자감이 있는 매력적인 목소리다"라고 답했다.

반면 김구라는 음악편의점의 노래에 대해 "오랜만에 '생목'을 들어봤다. 장영란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추리했다. 이에 술렁거리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와중에 여에스더는 뮤지컬 노래 한 소절을 선보였다. 남편인 홍혜걸은 "에스더, 그냥 하지 마라"라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대결 결과 두 번째 대결의 승자는 주유소였다. 80대 19표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얻었다.

음악편의점은 마지막 솔로곡으로 여행 스케치의 '산다는 건 다 그런 것 아니겠니'를 선정했다. 수수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선보이는 노래에 기분 좋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음악편의점의 정체는 곽정은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곽정은은 "방송할 때는 이 정도로 떨리지 않았는데 노래를 하나보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따뜻한 내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선입견이나 편견이 작동하지 않아 새로운 뭔가를 일깨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곽정은의 등장에 여에스더는 연애칼럼니스트인 곽정은에게 "남편과 낮 시간을 보내는 것이 힘든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곽정은은 "갱년기는 분기점에 놓인 상태인데 너무 많은 연결고리가 있다면 어떤 부분은 끊어내고 서로 터치하지 않는 날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 싶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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