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측 "투표 조작? 전달 오류…순위 변동 無" [전문]
2019. 07.24(수) 18:33
프로듀스 X 101
프로듀스 X 101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프로듀스 X 101'이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Mnet '프로듀스 X 101'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 '프로듀스 X 101' 갤러리에는 문자 투표 조작 논란과 관련해 엠넷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는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누리꾼은 고소를 함께할 인원을 모집 중이다. 또한, 변호사를 선임하기 위한 자금도 모금 중이다.

해당 누리꾼은 "'프로듀스 X 101'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엠넷 측의 빠른 사실 확인 및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진실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라며 "부디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힘이 되어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문자 투표 조작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로우 데이터를 받아내겠다는 것이 1차 목표다. 이 데이터를 통해 투표 결과가 조작된 것이 확인된다면, 엠넷 측의 사과와 후속 조치를 받아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프로듀스 X 101' 측은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습생 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에 대해 "생방송 중 투표 집계를 담당한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X101' 측은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라고 못박았다.

다음은 '프로듀스X101' 문자 투표 조작 논란 관련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프로듀스X101> 생방송 최종득표수 차이 논란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제작을 담당한 제작진으로서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은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데뷔 멤버 11명을 발표하며 사전 온라인 득표수에 생방송 문자 득표수를 합산한 개별 최종득표수를 공개했습니다.

방송 종료 이후,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최종득표수에서 일부 연습생 간 득표수 차이가 동일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가 난 점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생방송 중 투표 집계를 담당한 <프로듀스X101> 제작진은 득표수로 순위를 집계한 후, 각 연습생의 득표율도 계산해 최종순위를 복수의 방법으로 검증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작진이 순위를 재차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소수점 둘째 자리로 반올림하였고, 이 반올림된 득표율로 환산된 득표수가 생방송 현장에 전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위의 변동이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프로듀스X101>을 성원해주시고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들과 연습생 및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문자투표시스템 및 집계 과정의 프로세스를 보완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작진은 더욱 더 공정하고 투명한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프로듀스 X 101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