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식풍위생법 위반 23곳 어디? "유명 맛집 다수 포함"
2019. 07.23(화) 07:13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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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최근 인기를 끄는 중국 사천지방 요리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한 음식점 수십 곳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원료공급업체 63곳의 위생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10곳 중 6곳이 믿지 못할 마라탕을 판매한 것.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마라탕 음식점은 23곳, 마라탕 원료공급업체는 14곳이 적발됐다. 이 중에는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곳들도 포함돼 있어 대중의 실망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중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한 마라탕 음식점은 기름때가 찌든 조리실에서 마라탕을 만들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경기 군포시의 한 즉석판매제조업체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마라탕에 들어가는 건두부를 제조하고서 제품에 제조연월일조차 표기하지 않았다.

이 밖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한 업체와 식품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원료로 샤부샤부 소스를 생산하고 유통기한도 표기하지 않고서 마라탕 음식점에 판매해 온 업체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영업등록·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한 6곳,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을 사용·판매한 13곳,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10곳, 기타 법령을 위반한 8곳에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마라탕 관련 업체는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마라탕 식품위생법령 위반 음식점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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