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곽동연, 특별 출연 호평 "극 몰입도 높였다"
2019. 07.19(금) 11:25
닥터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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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곽동연이 '닥터탐정'에 특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7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극본 송윤희·연출 박준우)에서는 지난 2016년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TL 메트로 하청업체 직원 정하랑(곽동연)은 정규직 전환만을 바라보며 과도한 업무와 산업재해에 노출돼 건강이 악화된 노동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건강 악화는 사고로 이어졌고, 결국 정하랑은 죽음을 맞이했다. 그러나 TL 그룹은 이런 정하랑의 죽음을 은폐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정하랑의 죽음이 산업재해로 밝혀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하랑의 죽음은 주변에 많은 변화를 야기했다. 그의 죽음 이후 도중은(박진희)은 대기업의 산업재해 부조리에 다시 맞서기 시작, UDC(미확진 질환 센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신호탄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던 하청업체 직원들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곽동연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특별 출연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그는 산업재해로 몸이 망가져가는 과정을 섬세히 표현한 것은 물론 어머니와 생존을 위해 절박하게 일에 매달리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그려냈다. 또한 드라마 초반 극의 빠른 전개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태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각종 산업재해 실화를 바탕한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닥터탐정'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닥터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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